OLD/궁시렁궁시렁

나의 주제곡이 되어버렸다.

dissolvePD 2004. 10. 29. 00:09
한 남자가있어 -김종국-

참 오래됐나봐 이 말조차 무색할 만큼 니 눈빛만 봐도
널 훤히 다 아는 니 친구처럼 너의 그림자 처럼

늘 함께 했나봐 니가 힘들때나 슬플때 외로워 할때도
더 이별 안고서 아파할때도 니 눈물 닦아줄
한남자가 있어 널 너무 사랑한 한남자가 있어 사랑해 말도 못하는
니 곁에 손 내밀며 꼭 다을거리에 자신보다 아끼는 널 같이 내가 있어

너를 웃게 하는 일 마치 그것만 생각하고 언제어디서나
너를 바라보고 널 그리워 하고 니 걱정만 하는
한남자가 있어 널 너무 사랑한 한남자가 있어 사랑해 말도 못하는
니 곁에 손 내밀며 꼭 다을거리에 자신보다 아끼는 널 같이 내가 있어

천번쯤 삼키고 우워 또 만번쯤 추스려 보지만
말하고 싶어 미칠것 같은데 널 환한 날 안고 싶은데

한여자가있어 이런날 모르는 사랑받으면서
사랑인 줄도 모르는 나만큼 꼭 바보같은 슬픈 널 두고
이순간도 눈물이 나지만 행복한 걸 니가 곁에 있기 때문이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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ㅡ.ㅜ 슬픈현실이다....


한뵤리만 좋아하며 살아야지...